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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26일 방일해 아베와 회담…르노·닛산 연대 강화 뜻 전달

입력 2019.06.20. 11:36 댓글 0개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 2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위해 파리 엘리제궁에서 만났다. 2019.04.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6일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 간 얼라이언스(기업연합)를 강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할 전망이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26~29일 걸쳐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나루히토(徳仁) 일왕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궁은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프랑스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르노와 닛산과의 연대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연대 강화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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