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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에 참여하세요'

입력 2019.06.20. 10:59 댓글 0개
국내 유일 철도건축 공모전...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 포스터.2019.06.20(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축문화 증진과 국민적 관심유도를 위한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를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철도공단,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철도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키 위한 이 공모전에는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철도공단과 코레일이 역사 설계 및 개발 대상 부지를 제시해 지역에 맞는 고품격 공모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작품심사는 출품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는 디자인 리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내용을 기록해 공개해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철도공단 이사장상 및 코레일 사장상(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한국철도건축협회 회장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특전(1차 시험 면제)을 부여해 구직자에게 일자리 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전 신청은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역사, 철도 역세권 및 유휴철도부지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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