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송가인, 교통사고··· ˝큰 부상 없지만···스케줄 조정˝

입력 2019.06.20. 10:14 댓글 1개
광주서 촬영 마치고 상경
4.5톤 트럭 차선변경하다 추돌
송씨 등 스탭 5명 모두 경상
사진제공=뉴시스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송가인(32)이 20일 광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는 "큰 부상은 없지만 당분간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분께 전북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송가인이 탑승한 카니발 승합차와 박모(45)씨가 운전하던 4.5톤 대형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송가인의 차량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지만 송씨와 운전자 오모(27·매니저)씨 등 탑승자 5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다만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김제 우석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다시 후송, 정밀 검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사고는 2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가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송씨의 차량을 충격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행히 차량 내 탑승했던 5명 모두 큰 부상은 없었지만 혹시 모를 후유증에 대비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분간 스케줄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전날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진행된 방송 촬영 후 상경하는 길이었다. 

전남 진도 출신으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 전국 투어 콘서트로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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