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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이 후반 29분 이후 3:3으로, 아르헨티나 16강 실낱희망
입력 2019.06.20. 10:08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아르헨티나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기적 같은 무승부를 연출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 스코틀랜드와 경기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8분까지만 해도 스코틀랜드에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9분 밀라그로스 메네데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5분 뒤엔 스코틀랜드 골키퍼 리 알렉산더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1골 차로 쫓아갔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다. 플로렌치아 본세군도의 킥이 알렉산더에게 막혔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알렉산더의 발이 미리 골라인에서 떨어져있었다. 두번째 시도에선 본세군도가 정확히 밀어넣었다.
아르헨티나는 2무1패(승점 2) 조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스코틀랜드는 1무2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21일 열리는 E조와 F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각 조 3위 6개팀 가운데 상위 4개팀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E조에서 아직까지 승점이 없는 카메룬과 뉴질랜드가 맞붙고, F조도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승점이 '0'인 칠레와 태국이 대결한다.
이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 아르헨티나는 조 3위 가운데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한편 같은 조의 일본은 잉글랜드에 0-2로 졌다.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로, 3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잉글랜드 엘런 화이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라건아·최준용 52점 합작' KCC, DB 누르고 챔프전 진출에 1승 남아 [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원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부산에 온 KCC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며 1승만 더 거두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총 21회 중 19회로 90.5%에 달한다.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서울 SK(3승)를 따돌린데 이어 정규리그 1위 DB마저 벼랑 끝으로 밀어낸 KCC다.라건아는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최준용도 25점을 몰아치며 공격 농구를 진두지휘했다. 허웅과 송교창도 각각 19점, 10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특히 발목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알리제 존슨이 13분6초 동안 6점 5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했다. 달리는 농구에 힘을 더하면서 기싸움을 이끌었다.DB는 대등하게 싸웠으나 주전 센터 김종규가 3쿼터에서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동력을 잃었다.[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디드릭 로슨(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8점)가 분전했다. 김종규와 강상재가 나란히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1쿼터를 32-31로 앞선 KCC는 2쿼터에서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번갈아가며 DB의 림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2쿼터 로슨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해 57-51로 앞서며 마친 KCC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3쿼터 종료 5분41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5반칙 퇴장으로 떠나면서 기세를 올렸다.KCC는 높이의 장점을 앞세워 내외곽에서 자유자재로 경기를 펼친 반면 DB는 라건아를 막는데 애를 먹으며 수비가 무너졌다. 로슨, 알바노에게 지나치게 편중된 공격 빈도도 결국 발목을 잡았다.두 팀의 4차전은 2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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