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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퍼드, 여전히 김민재에 관심"

입력 2019.06.20. 09:45 댓글 0개
【부산=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호주의 경기, 한국 김민재자 상대 수비와 공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9.06.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왓퍼드가 베테랑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동시에 김민재와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왓퍼드는 지난 1월에 한 차례 김민재에 대해 문의를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겨울 왓퍼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으로 이적했다. 당시 소속팀 전북 현대는 "왓퍼드에서 문의서가 왔을 때는 베이징과 이미 합의가 된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베이징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슈퍼리그 13경기 가운데 10경기에 나섰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베이징이 핵심선수를 쉽게 놔주진 않을 전망이다. 베이징은 김민재 영입에 600만달러(약 71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왓퍼드는 2018~2019시즌 EPL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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