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읽기 문화 선도하는 정광중 신문활용교육

입력 2019.06.19. 18:33 수정 2019.06.19. 20:31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모바일 세대를 위한 광주 정광중의 신문활용교육(NIE)이 주목 받고 있다. 읽기 문화가 실종위기 상태인 가운데 신문활용 교육이 읽기 문화증진을 위한 새로운 대안교육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지역 신문이 활용되면서 지역 신문의 할 바를 제시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광중 3학년 학생들의 신문읽기 활용교육은 신문 정보를 활용한 주제중심 통합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15분 읽기, 3분 쓰기’방식은 읽는 재미와 사고력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해준다. 학생들이 각자 주제를 정해 토론학습으로 이어지면서 사고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창의적 사례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신문 교육은 종이 신문을 스크랩하는 단순 지식전달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정광중의 신문 활용 교육은 단순 지식전달 수준을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 사고를 주제로 객관적 입장에서 자기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주제 중심 신문 학습으로 창의성을 배가시키고 사회성을 높이는 자기 주도형 신문 학습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요즘 모바일 세대의 읽기 문화 퇴조는 심각한 상황이다. 책 읽는 세대를 보기 힘들고 신문 활용교육 또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예전 보다 열기가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흥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는 신문 활용 교육은 어릴 때부터 종이와 친해지는 좋은 습관을 기를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수업 방식이다. 특히 지역 신문 활용은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장점이 크다.

무등일보는 지난 수년동안 ‘주제 중심 신문활용 융합교육’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신문활용 교육으로 지역신문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마당에 검증된 매체인 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고 이해해야 할 시기에 신문의 역할이 다시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와 학교가 신문활용 교육에 관심을 갖고 더 장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제별 신문활용 교육이 주입식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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