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 한 자동차공업사서 불···건물 3동 태워뉴시스
- 안보리, 18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 표결뉴시스
- 김영임 "우울증에 자궁적출까지"···건강이상 고백뉴시스
- 美, 對이란 추가 제재 발표···이스라엘 공격 대응뉴시스
- '친명 좌장' 정성호, 윤 인적쇄신에 "이재명 만나 협조 구하는 게 순서"뉴시스
- 8연패 탈출 이끈 롯데 황성빈의 '폭주'···"어느 누가 나를 봐도···"(종합)뉴시스
- G7 외무장관, 對이란 새로운 제재 촉구···'중동 지역 전쟁 위기' 경고뉴시스
- [속보]美, 이란에 추가 제재 부과···이스라엘 공격 대응뉴시스
- 황성빈에 화난 켈리?···롯데-LG전서 벤치클리어링(종합)뉴시스
- 박지환 "SNL 제이환, 도망가고 싶었다···정신 놓고 연기"뉴시스
정부, 北에 쌀 5만t 조속히 지원…비축미 활용키로
입력 2019.06.19. 18:29 댓글 0개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미…'쌀값 폭등가능성' 일축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우리 정부가 북한에 국내산(2017년산) 쌀 5만t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소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쌀이 북한 주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비축미를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 민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농식품부는 19일 북한에 지원할 쌀을 준비하고 우리나라 선적 항구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인계 시까지의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 운송은 WFP가 맡는다.
앞서 이날 통일부는 WFP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북한에서 생산된 곡물이 2009년 이후 최저치인 490만t을 기록한 데다 식량 수입량(20만t)과 외부 원조 예정량(21만t)을 더해도 136만t가량이 부족할 것이란 분석에 근거해서다.
지난 4월 말 기준 정부 양곡 재고량은 122만t으로 적정 재고 수준(70~80만t)을 뛰어넘는다.
농식품부는 40kg짜리 포대를 약 130만매 제작, 원료곡을 쌀로 포장해 운송할 예정이다.
쌀 운송은 본선 인도방식(FOB: Free on Board)으로 추진된다. 정부와 국제기구가 지원 결정을 내리면 보관 창고에서 가공 공장으로 쌀이 출고된다. 벼(조곡)를 쌀(백미)로 가공(도정 및 포장)하는 과정을 거친 후 항만으로 보내 배에 선적한 후 해상으로 운송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포장재 동판 제작·인쇄, 원료곡 방출, 가공·포장, 국내 운송·선적, 훈증 등 제반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대북 식량 지원으로 쌀값이 폭등할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대북 지원용 쌀은 정부가 보유 중인 비축미를 활용하기 때문에 민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과거 9차례 이뤄진 대북 지원에서 쌀값이 올랐던 적은 4회였고, 평균 쌀값 변동률도 -0.5%에 그쳤다는 점이 그 근거다.
우리 정부는 WFP를 통해 중동(예멘) 및 아프리카(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에도 쌀을 원조하고 있다. WFP가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식량 불안이 심각하고 기아 인구가 많은 나라를 우리나라에 추천하면 관계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원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북 지원도 WFP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suw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친명 좌장' 정성호, 윤 인적쇄신에 "이재명 만나 협조 구하는 게 순서"
- · 추경 편성···여 "포퓰리즘 땜질식 처방" 야 "민생 살리는 재정확대"
- ·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에 정계 발길···여야 지도부 조문 행렬(종합2보)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10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