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드론으로 본 광주 민간공원 사업지 <수랑공원>

입력 2019.06.19. 16:54 수정 2019.06.19. 20:31 댓글 0개
광주경찰청 뒤편 구릉지
자연녹지 최대한 보존 방점
녹지산책로·문화센터 등 건립
하남행복주택 건너편에
964세대 아파트단지 조성

오는 2020년 7월이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공원부지 지정을 해제하는 '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9개 사업지구 10개 도심공원에서 특례사업이 진행된다. 민간건설사업자가 전체 공원을 사들인 뒤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공원을 정비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0%에 공동주택 등을 건설해 수익을 내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이에 뉴스룸은 특례사업지 10곳의 사업 방향과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광주 광산구 소촌동 산4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수랑공원은 광주지방경찰청 뒤편에 위치한 낮은 구릉지다. 전체 면적은 29만6천211㎡로 고밀주거지 한 가운데 빼곡한 녹지를 자랑한다.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도심공원이지만 대부분이 사유지인 탓에 밭작물 재배 용도 외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이 아쉬움으로 꼽혀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렌지이앤씨는 이번 특례사업을 통해 수랑공원 일대를 근린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수랑어린이공원부터 수랑공원을 거쳐 송정공원까지 녹지축을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수랑공원의 기존 지형을 보존하면서도 보행 접근성을 고려해 능선따라 조성 될 녹지 산책로가 대표적이다.

또 수랑공원을 찾는 주민 편의를 위해 우산사거리 인근에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을 갖춘 잔디마당과 게이트볼장, 복합문화센터 등이, 수랑어린이공원 건너편에는 주차장 들어선다. 금호훼미리파크아파트 앞 녹지에도 주차장과 어린이놀이터가 계획돼 있다.

공동주택 단지는 시영아파트 앞 교차로 인근에 지어진다. 우산로와 용아로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데다 인근에 학교, 어린이공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는 점, 산림경관 훼손이 이미 진행된 지역인 점이 고려됐다. 이곳에는 모두 9개동 964세대(84㎡)가 조성된다.

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김경인기자 kyeongja@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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