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서석전통한시 백일장 수상자 발표

입력 2019.06.19. 11:35 수정 2019.06.19. 11:35 댓글 0개
5·18민주화운동 주제로 한달 동안 진행
200명 참가 가운데 장원에 서동형씨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사)서석전통한시보존회는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의 시제는 ‘회고 5·18 민주화운동’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달 여 동안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결과 서동형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차상에 이수필씨, 차하에 이정재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에 참가한 작품은 이달 중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사)서석전통한시보존회는 전통 한시를 발굴하고 조사해 학술적 체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창립한 단체로 5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오세원 (사)서석전통한시보존회 사무국장은 “이번 한시 백일장은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5·18의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사실을 전 국민이 공유해 민주화에 대한 가치를 계승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2019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및동아리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문의 010-6420-9396. 김혜진기자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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