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월 전국 1만2000가구 일반분양

입력 2017.01.20. 17:34 댓글 0개

올해 분양시장은 설 연휴가 끝난 2월부터 분주해 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전국 분양예정 단지는 총 12개 단지, 1만1996가구(임대제외, 일반분양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19개 단지, 7770가구) 대비 58.9%(4446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이달 6856가구(예정 물량 포함)보다도 5000가구 가량 많다.

분양예정 단지 12곳 가운데 7곳은 규모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다. 전체 분양가구의 84.5%(1만139가구)를 차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곳 5222가구, 지방광역시 2곳 3480가구, 지방도시 5곳 3294가구 등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는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대림산업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4지구에 짓는 오산시티자이 2차 등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3블록에 공급하는 복합단지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 짓는 서청주파크자이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연초 분양시장은 통상 설 이후에 분양이 본격화 된다"며 "올해 2월은 청약, 대출 등 규제로 1순위 청약자수가 줄면서 전반적인 청약률은 낮아지겠으나 분양물량에 비해 미분양 증가가 미미하다면 분양시장은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들은 금리인상에 대비해 대출부담을 줄이고 거주하기 편한 입지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