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카페'하면 여기···추천 5선
입력 2019.06.19. 09:35 댓글 3개동명동 카페거리, 5곳의 카페
오하~~! 여러분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우시죠.. 벌써부터 더우면 본격적인 여름에는 어떡하나요ㅠㅠ
저와 똑같은 걱정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 집은 답답하고, 밖은 더워서 고민이신 여러분!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동명동 카페거리 카페 5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동명동에는 제가 고른 5곳의 카페 외에도 좋은 곳이 많죠! (아직 다 가보지를 못해서.. 가보는 대로 동명동 카페거리 2탄으로 가져오겠습니다.. 꾸벅)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동명동 카페거리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1. 앳더코너(At The Corner)
주소 : 광주 동구 동명로26번길 15-1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연중무휴
대표 메뉴 : 아인슈페너
동명동의 예쁜 골목길 사이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앳더코너!
카페 이름이 왜 앳더코너(At The Corner) 일까요?
감이 잡히시나요?! 카페 이름 그대로 골목길의 코너, 모서리에 위치한 카페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채광이 정말 좋은 카페라서 인생샷 건질 수 있겠구요! 주변이 골목길이라서 소란스럽지 않고 커피와 함께 아기자기한 와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답니다! 여심 저격 카페 인정합니다!!!
2. 메저린오피스(mazarine office)
주소 : 광주 동구 동명로14번길 5
영업시간 : 월~토 10시 ~ 22시, 일요일 12시 ~ 20시
대표 메뉴 : Signature(Sweet heavy milk + espresso)
3월에 가오픈을 시작으로 지금은 정상 오픈 중인 메저린오피스(mazarine office)!
회사(office) 아니고 카페 맞습니다ㅎㅎ..
장동사거리에서 동구노인복지 회관으로 가는 길 어느 골목길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외관은 남색으로 시크미 풍겨주시구요. 또한,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햇살 맛집까지!!
시그니처 메뉴를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는 향과 맛으로 먹는다지만, 비주얼 또한 너무 이뻤습니다...
드립 커피도 맛있지만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카페, 메저린오피스(mazarine office)!
3. 손탁앤아이허(SONTAG & EICHER)
주소 : 광주 동구 장동 56-7
영업시간 : 평일 12: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남여고 뒤편 어느 골목길에 위치한 카페, 손탁앤아이허(SONTAG & EICHER)
이곳은 독립서점 겸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외관은 갈색 벽돌과 식물들로 멋스럽게 꾸며져있고,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내부 인테리어 또한 너무 멋있습니다.
책이 3,000권을 족히 넘을 것 같고, 음악 또한 사장님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멋스러운 공간이라죠! 그런데 비주얼뿐만 아니라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외부의 디저트도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책과 음악,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카페, 손탁앤아이허(SONTAG&EICHER)!
4. 쓸모
주소 : 광주 동구 동명로25번길 9-1
영업시간 : 평일 12:00 ~ 22:00, 주말 12:00 ~ 22:00, 수요일 휴무
하얗고 이쁜 카페도 많지만 앤티크 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곳으로! 위치는 전남여고 뒤쪽 골목길에 위치해 있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카세트테이프 케이스에 메뉴판이 적어져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테이블에 일단 앉아보세요ㅎㅎ...
드립 커피부터 라떼, 아인슈페너 등의 다양한 음료를 선택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저녁에 방문하시면 은은한 조명과 함께 사장님의 좋은 선곡 센스가 묻어나는 공간을 만끽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겨울에 방문하면 석유난로를 틀어주시는데 그 냄새가 앤티크 한 분위기에 한몫 제대로 한다고 생각하는 1인..)
5. 아노씨스튜디오(ANOSEE STUDIO)
주소 : 광주 동구 장동로 5-3
영업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2:00 ~ 22:00, 일요일 12:00 ~ 21:00, 월요일 휴무
지금까지 알아본 4개의 카페와는 분위기가 다른 카페, 아노씨 스튜디오!
카페의 가오픈 기간에는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셨는지 자리가 만석이라 발걸음을 돌리신 분들도 많았다는 사실..
정식 오픈 후에도 여전히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준비해주고 계시답니다! 음료의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은 인테리어 천재가 분명하세요..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어떤 각도, 어떤 자리에서 찍어도 인생샷을 만들어준답니다!!
넓은 창이 있어서 햇살 좋은 날 가면 안 좋던 기분도 좋아질 것만 같은 카페, 아노씨 스튜디오(Anosee Studio)!!
지금까지 동명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5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각각의 카페가 음료의 맛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지 않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동명동 카페의 순위를 매긴 것이 아니라 단순히 방문했던 카페의 후기라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땀 흘리지 마시고 시원한 카페에서 다양한 음료의 맛과 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오매광주였습니다~~!
- 사라진 옛 전일방 '공중 정원' 복원 목소리 강하다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는 차별적인 보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단숨에 세종시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뉴시스 옛 전방·일신방직(옛 전일방) 부지 개발을 두고 '더 나은 공간'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문가와 시민단체에게 쏟아져 나왔다.당초 설계공모작에 있다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사라진 공중 정원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3만~4만평에 이르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여'를 활용해 도시미래관이나 대형전시장 등을 조성하자는 제안까지 다양한 개선점이 제기됐다.광주의 '핵심 전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옛 전일방 부지 개발이 '뻔하디뻔한' 미니 신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입체적 개발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전남일신방직부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옛 전일방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옛 전일방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앞서 지난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했다.우선 시민대책위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의 핵심 개념 중 하나였던 상부 광장(공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서는 개발지 중심(어반코어)에 상부 광장을 조성해 35m 간선도로에 두 동강 난 부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했다.하지만 도시계획의 심의 과정에서 하부에 그늘이 진다는 이유로 상부 광장이 단순한 육교 수준으로 축소됐다. 하부에 이른바 '그늘'이 지면서 상가 이용 등에 방해가 된다는 게 이유다. 시민대책위 내 건축 관련 자문을 맡은 박홍근 건축가는 "현 계획안을 보면 축구장 하나 정도의 공중 데크(공중 정원)가 사라졌는데, 당초 공모설계작에 있는 공중 데크가 있어야 입체적 연결과 보행이 가능하다"면서 "공원 데크를 없애는 건 축구장 하나의 녹지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공중 정원에서 전망을 할 수도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면서 "세종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포항은 스페이스워크를 통해 입체적 보행 경험을 주고 랜드마크가 됐다"고 말했다.시민대책위는 또 공원1 옆 상업시설 용지를 공원으로 편입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현재 계획안은 공원 1 옆 용지를 연도형(가로형) 상가로 개발하기 위한 상업시설 용지로 지정돼 있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옛 전일방 부지로 이어지는 대로변을 상가를 집중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에서 덴마크 건축설계회사 '어반 에이전시'는 어반 코어(중심지)에 상부 공원을 조성하는 입체적 개발로 대로로 나뉜 공간과 공원과 연결을 시도했다. 현 계획안에는 크게 축소됨에 따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광주시그러나 최대 10층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상가들이 도로와 공원 간 진입을 차단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있다. 박 건축가는 "연도형 상가가 공원과 대로를 가로막는 방벽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그러면 핵심적인 역사문화 시설인 발전소와 물탱크, 공장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이어 "아파트만 해도 최근 담장을 치우는데 개발지의 핵심 공간인 공원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해선 안된다"며 "용도 변경이 안된다면 공공이 사가지고 공원 일부로 개발을 하든가, 공원에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주상복합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3만~4만평에 이르는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 면적을 공공기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현 조례상 주상복합은 의무적으로 상업시설 면적 15%를 확보해야 한다. 시민대책위는 막대한 상가 활용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원도심 상권의 블랙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칫 공실로 인해 흉물로 방치돼 사회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의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도시미래관'이나 노동의 가치를 공유할 노동 또는 방직박물관,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위한 대형 전시관 건립을 활용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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