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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배신" 英해리왕손 위협한 극우 10대 징역형

입력 2019.06.19. 02:02 댓글 0개
메건 마클과 결혼 비난…피와 총 담긴 사진 게재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해리 윈저 영국 왕손을 '인종 배신자'라고 비난하며 공격적인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한 극우 10대가 징역형에 처해졌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이날 2건의 테러조장 및 5건의 테러물질 보유 혐의로 미할 셰브수크(19)에게 4년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셰브수크는 해리 왕손과 미국 배우 출신 메건 마클의 결혼을 비난, 피가 흩뿌려진 배경 앞에서 해리 왕손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스와스티카 문양과 함께 '나중에 보자, 인종 배신자'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었다. 마클 왕손비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인종적으로 혼혈로 분류된다.

셰브수크는 또 백인우월주의 관련 책자와 알카에다 훈련책자 등을 소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여성, 아동 상대 성폭행을 정당화하는 등 여성혐오적 블로그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셰브수크 외에도 오스카 던코츠로우스키(18)라는 청년이 테러조장 혐의로 18개월의 구금 및 훈련명령을 선고 받았다.

던코츠로우스키는 77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2011년 노르웨이 테러 사건 주범 아네르스 브레이비크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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