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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은퇴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입력 2019.06.18. 19:30 댓글 0개
은퇴 결심한 이범호

【서울 광주=뉴시스】김희준 김주희 기자 =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8)가 은퇴한다.

KIA는 18일 "이범호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최근 구단과 면담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범호는 지난 5월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계속해서 잔류군에 머물렀다. KIA 관계자는 "이범호가 계속 잔류군에 머물다가 최근에 마음을 굳혔다. 훈련은 잔류군에서 계속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잔류군에서 계속 훈련을 소화한 이범호는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다. 이범호는 조만간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은퇴식 이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개인 통산 1995경기에 출전해 20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눈앞에 둔 이범호를 위한 구단의 배려다.KIA 관계자는 "감독님이 컨디션을 살펴보고 1군 엔트리에 등록해 대타 등으로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퇴식은 다음달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은퇴식 행사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이범호는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며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KIA 구단은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 중이다.

대구고를 졸업한 이범호는 200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2010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뛴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2011시즌부터 KIA에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1995경기 타율 0.271, 329홈런 1125타점 954득점 49도루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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