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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핀테크 도입지수, 올해 '67%'…2년새 2배 이상 급증

입력 2019.06.18. 19: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우리나라의 핀테크 도입 지수가 2년새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핀테크 도입 지수는 최근 6개월간 2개 이상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을 말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Y(Ernst & Young)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우리나라의 핀테크 도입 지수가 올해 67%로 지난 2017년(32%)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홍콩 등과 동일하고 핀테크 선진국인 영국(71%)과 유사한 수준이다.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은 핀테크 도입 지수가 높은 반면, 미국과 일본 등 전통적으로 금융이 성숙한 국가에서는 핀테크 도입 지수가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핀테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송금·지급결제(96%), 보험(86%), 투자(78%), 대출(76%)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에는 특히 보험분야의 이용율이 크게 늘었는데 지난 2015년 8%에서 2017년 24%, 올해 48%로 급증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수수료(27%)를 핀테크 서비스 이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 온라인(애플리케이션) 통합조회 서비스 및 무지점(비대면) 금융서비스 등을 선호했다. 68%의 소비자들은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 상품을 개발하는 비(非)금융회사의 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의사도 보였다.

EY는 지난 2015년부터 격년별로 핀테크 도입 지수를 조사 중이며 조사대상을 6개국 1만명에서 27개국 2만7000명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channa22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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