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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확실투표층, 보수텃밭 텍사스서 40% 밑돌아

입력 2019.06.18. 18:26 댓글 0개
'확실히 뽑아' 39% vs '확실히 안 뽑아' 43%
【엘패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11일 미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02.12.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텍사스주 유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차기 대선에서 확실히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텍사스 트리뷴과 텍사스대학이 공공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텍사스 유권자 39%가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확실히 뽑겠다'고 응답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확실히 안 뽑겠다'고 응답한 텍사스 유권자는 43%에 달했다.

응답자 11%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을 위해 '아마도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7%는 '아마도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텍사스대 제임스 헨슨은 "16개월이나 남은 차기 대선에 유용한 예측은 아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반대가 얼마나 분열적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화당 응답자 가운데 73%는 트럼프에게 '확실히 투표할 것'이라고 했고, 민주당원의 85%는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무당파 유권자층에서는 '트럼프에 확실히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45%를 포함해 60%가 '트럼프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31일부터 6월 9일 사이에 1200명의 텍사스주 온라인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2.83%포인트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텍사스주 로버츠 카운티의 경우 트럼프 득표율이 95%에 달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텍사스주 전체적으로는 4.1% 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승리하면서 36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의 기반이 됐었다.

esw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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