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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고 이용재 서기관 유족,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입력 2019.06.18. 18:05 댓글 0개
유족들, 2015년 1억 기탁 결정후 현재 6000만원 전달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고 이용재 서기관 유족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06.18. (사진=순천대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순천대학교를 명예퇴직한뒤 세상을 떠난 직원의 유족이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 기탁 약속을 실행에 옮겨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에 따르면 고 이용재 서기관 유족이 고영진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이용재 서기관은 지난 1983년부터 30년간 순천대에 재직하며 비서실장과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교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하지만 2013년 6월 지병으로 명예퇴직한 뒤 같은 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평소 대학을 생각하는 고인의 유지를 되새겨 해마다 1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내기로 했다.

18일 1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유족들이 학교에 맡긴 돈은 6000만 원으로 불었으며,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고 이용재 서기관 부인 김효순 여사는 "생전 순천대에 몸담았던 고인은 '인재 육성이 순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늘 강조했다"며 "올해도 발전기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고인의 정신을 받들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재 장학금' 역시 학생들을 위해 건실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재 장학금'은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고 이용재 서기관의 유지를 받들어 2015년 신설됐으며, 장학금 지원을 위해 운영된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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