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탐진강 기적' 강진산단 1년만에 분양률 16%→100% 완료

입력 2019.06.18. 16:09 댓글 0개
전남도, 4개 기업과 7153억 투자협약
【무안=뉴시스】배상현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강진아트홀에서 한병인 (주)강진수소발전 대표, 김문태 어업회사법인 강진자라(주) 대표, 최승미 어업회사법인 엘씨씨푸드(주) 대표, 정현모 농업회사법인 (주)황칠코리아 대표와 7153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9.06.1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10%대 저조한 분양률을 보였던 강진산단이 1년만에 100% 분양 완료를 선언했다.

전남도와 강진군은 18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수소발전 등 4개 기업과 715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호·차영수 전남도의원, 투자 기업 대표 및 관계자, 강진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진산단의 100% 분양을 축하했다.

전남지역에는 국가산단 5개, 일반산단 32개, 농공단지 68개 등 총 105개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민선7기 이후 분양률 80% 미만 일반산단은 12개다.

지난 1년 동안 강진산단은 16.4%였던 분양률이 100%로 급상승하는 등 전남 전체 산단 평균 분양률은 22%포인트 상승했다.

강진산단이 짧은 기간에 100% 분양을 달성한데는 김영록 도지사의 친기업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과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과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과 ‘방패’ 투트랙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했다.

또 그동안 분양률 50% 미만 산단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지난 5월부터 80% 미만 산단까지 확대 지원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80% 분양 달성 이후 6개월 유예기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00% 분양 시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강진산단이 ‘전남도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시행규칙’ 개정이후 혜택 적용의 첫 사례가 됐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군정목표로 정하고, 기업유치실무협의회, 민간투자유치위원회, 기업경영자협의회, 기업유치포상제 등을 운영해 단기간에 강진산단 100% 분양 성과를 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진수소발전은 강진산단 2만 7957㎡ 부지에 7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 발전소를 건립하고 30명을 고용한다. 1차로 100㎿ 규모 발전소를 2021년까지, 사업 여건에 따라 100㎿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어업회사법인 강진자라㈜는 강진산단 4288㎡ 부지에 73억 원을 투자해 자라유 등 기능성 원료 제조공장을 건립, 25명을 고용한다.

어업회사법인 엘씨씨푸드㈜는 강진산단 2만 79㎡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김, 톳, 미역 등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미역, 톳 등을 1차가공해 국내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등 110명 고용이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황칠코리아는 강진산단 1만 943㎡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황칠건강기능식품 등 제조 시설을 건립하고 2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 지사는 “분양률 16.4%의 강진산단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100% 분양 완료된 것은 그야말로 탐진강의 기적이라 할 수 있다”며 “전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꼭 성공하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부동산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