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프랑스인 입맛 사로잡은 한국 농식품

입력 2019.06.18. 15:50 수정 2019.06.18. 15:50 댓글 0개
aT, 프랑스 K-Food Fair 개최

최근 BTS(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함께 영화 ‘기생충’의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Food Fair에서도 한국 농식품 인기가 치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K-Food Fair를 개최, 3천2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U지역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파리 K-Food Fair는 국내 21개 수출업체와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에서 초청된 34명의 유력 식품바이어가 참가했다.

고추장으로 만든 즉석떡볶이는 1천500만 달러의 MOU를 맺었고, 오미자음료는 1천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맛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오미자음료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한 바이어는 “프랑스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지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EU전역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과 비건식품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유기농 쌀조청과 쌀스낵, 순수 원물간식인 고구마말랭이도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이번 파리 K-Food Fair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요 권역별 수출시장의 성숙도를 감안한 통합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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