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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급식실 안전관리 나선다
입력 2019.06.18. 15:42 수정 2019.06.18. 15:42 댓글 0개
노·사 산업안전보건위 운영
안전의식 고취 ‘첫걸음’
안전의식 고취 ‘첫걸음’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실 안전·보건 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18일 청사 5층 상황실에서 과반수 노조인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교육공무직 본부 전남지부와 함께 ‘제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실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 노·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학교 급식실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적용된 이후 취약해진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노사 대표위원장인 송용석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이금순 전남학교비정규직 노조 지부장 등 16명의 위원들은 실무자 협의를 거쳐 상정된 총 4개의 안건을 협의했다. 급식실에 많이 노출돼 있는 위험요소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이 일선 현장에 적용되면 급식실 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영양과 조리를 책임지는 선생님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사가 무재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실질적인 안전보건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져야 한다” 고 당부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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