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의사회는 지난 16일 한의사회 3층 대강당에서 대한스포츠한의학회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메디컬센터 한의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대회 지원 준비에 나섰다.

광주한의사회 한의진료단은 한의사 28명, 간호조무사 9명,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한의사 12명 등 40명이 침·부항·추나요법·테이핑 요법 등 다양한 한방치료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진료단은 결단식을 갖고 세계선수들에게 스포츠 손상의 치료와 회복에 한의학의 우수성과 기억에 남는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의사회는 이날 업무협약식 체결 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강사진으로부터 진료단원 교육도 받았다.

최의권 한의진료단 TF팀장은 “이번대회를 위해 지난 해부터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2015광주하계U대회’의 진료경험이 있는 한의사가 주축이 돼 진료단원을 구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위상이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