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타이거즈 전설을 한눈에 '광주 야구의 거리'
입력 2019.06.18. 09:46 댓글 1개야구를 사랑하고 기아타이거즈를 사랑하는 분들!
혹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임동 서림초등학교까지 약 1.3km 구간에 <광주 야구의 거리>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임동서림로야구의거리-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 우윤교를 건넙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지어질 당시 야구팬들의 응원과 이야기가 담긴 바닥돌이 보이네요.
타이거즈 MVP 우승 엠블럼을 보면서 발자국을 따라서 가다 보면,
타이거즈 감독 김응용부터 김성한, 나지완 선수 등 영원한 타이거즈의 선수들 소개가 보입니다~
다시 봐도 정말 전설적인 기록이죠?
기록과 핸드프린팅을 구경하다 보면 하이스쿨존이 이어지는데요!
동성고, 제일고, 진흥고 등 고교 야구 명문 광주답게 선수들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알고 있던 사실인데도 이렇게 한눈에 살펴보니 새삼 대단하네요~
서림초 출신의 해설위원존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이순철, 이종범, 박재홍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외에서 활약한 광주 출신 선수들 따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수호신이라 불린 선동렬!
현재 기아타이거즈의 투수코치인 서재응 코치와 뱀직구 임창용, 최희섭, 강정호 등 최강 기아의 전설이 다 모여있네요~
지금까지 기아타이거즈의 역사를 만났다면 이젠 기아타이거즈의 현재를 만나볼까요?
현재 광주광역시의 초중고 및 대학교 야구부 현황도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야구의 거리를 다 걸었다면 이제 마지막 코스로 향합니다.
바로 야구의 거리 바로 옆, 임동 행정복지센터인데요~
이곳에 가면 타이거즈 선수들의 싸인배트, 싸인볼, 글러브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마지막은 꼭! 이곳에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야구마을 임동에서는 스탬프 투어도 있는데요~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찍고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드린답니다!
문의- 임동행정복지센터 062-410-8549
야구를 사랑하고 기아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곳!
광주 야구의 거리에서 최강 기아를 만나보세요~
- 사라진 옛 전일방 '공중 정원' 복원 목소리 강하다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는 차별적인 보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단숨에 세종시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뉴시스 옛 전방·일신방직(옛 전일방) 부지 개발을 두고 '더 나은 공간'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문가와 시민단체에게 쏟아져 나왔다.당초 설계공모작에 있다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사라진 공중 정원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3만~4만평에 이르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여'를 활용해 도시미래관이나 대형전시장 등을 조성하자는 제안까지 다양한 개선점이 제기됐다.광주의 '핵심 전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옛 전일방 부지 개발이 '뻔하디뻔한' 미니 신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입체적 개발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전남일신방직부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옛 전일방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옛 전일방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앞서 지난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했다.우선 시민대책위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의 핵심 개념 중 하나였던 상부 광장(공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서는 개발지 중심(어반코어)에 상부 광장을 조성해 35m 간선도로에 두 동강 난 부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했다.하지만 도시계획의 심의 과정에서 하부에 그늘이 진다는 이유로 상부 광장이 단순한 육교 수준으로 축소됐다. 하부에 이른바 '그늘'이 지면서 상가 이용 등에 방해가 된다는 게 이유다. 시민대책위 내 건축 관련 자문을 맡은 박홍근 건축가는 "현 계획안을 보면 축구장 하나 정도의 공중 데크(공중 정원)가 사라졌는데, 당초 공모설계작에 있는 공중 데크가 있어야 입체적 연결과 보행이 가능하다"면서 "공원 데크를 없애는 건 축구장 하나의 녹지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공중 정원에서 전망을 할 수도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면서 "세종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포항은 스페이스워크를 통해 입체적 보행 경험을 주고 랜드마크가 됐다"고 말했다.시민대책위는 또 공원1 옆 상업시설 용지를 공원으로 편입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현재 계획안은 공원 1 옆 용지를 연도형(가로형) 상가로 개발하기 위한 상업시설 용지로 지정돼 있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옛 전일방 부지로 이어지는 대로변을 상가를 집중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에서 덴마크 건축설계회사 '어반 에이전시'는 어반 코어(중심지)에 상부 공원을 조성하는 입체적 개발로 대로로 나뉜 공간과 공원과 연결을 시도했다. 현 계획안에는 크게 축소됨에 따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광주시그러나 최대 10층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상가들이 도로와 공원 간 진입을 차단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있다. 박 건축가는 "연도형 상가가 공원과 대로를 가로막는 방벽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그러면 핵심적인 역사문화 시설인 발전소와 물탱크, 공장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이어 "아파트만 해도 최근 담장을 치우는데 개발지의 핵심 공간인 공원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해선 안된다"며 "용도 변경이 안된다면 공공이 사가지고 공원 일부로 개발을 하든가, 공원에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주상복합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3만~4만평에 이르는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 면적을 공공기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현 조례상 주상복합은 의무적으로 상업시설 면적 15%를 확보해야 한다. 시민대책위는 막대한 상가 활용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원도심 상권의 블랙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칫 공실로 인해 흉물로 방치돼 사회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의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도시미래관'이나 노동의 가치를 공유할 노동 또는 방직박물관,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위한 대형 전시관 건립을 활용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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