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쳐다봐서·말려서…묻지마 폭행 줄줄이

입력 2019.06.18. 09:20 수정 2019.06.18. 09:20 댓글 1개

사소한 이유로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두른 사건들이 지난 밤 사이 연이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두른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7일 오후 10시께 북부 반룡로 내 한 술집 앞에서 A(23)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폭행)다.

경찰 조사 당시 A씨는 이날 일행과 술을 마시고 나오던 중 같이 나오던 한 남성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A씨를 향해 “뭘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남성을 쫓는 한편 술집으로부터 피의자의 카드 영수증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관내 한 주택가에서는 노상방뇨를 말렸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북부경찰서는 18일 주택가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집주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남성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7일 오후 9시께 북구 동문대로 주택가의 B(48)씨의 집 담벼락에 노상방뇨를 했으며, 이를 발견한 B씨가 제지하자 도리어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다.

이 남성은 이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 번호를 조회하는 한편 인근 CCTV를 확보해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소한 다툼 등이 폭력으로 번지는 상황이 걱정된다”며 “서로 배려하고 다투지 않는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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