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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출정식 기록세울 것…10만명 이상 참가"

입력 2019.06.18. 00:4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0년 재선 출정식에 대해 '빅 랠리(Big Rally)‘라면서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내일 저녁 플로리다 올랜드에서 '빅 랠리'가 있을 것이며 10만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야외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증오자들과 패배자들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해왔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민주당 주요 대선주자들과의 여론조사 대결에서 자신이 뒤진 것에 대해 해당 조사는 '가짜 조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가짜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오합지졸(Motley Crew)'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실) 우리는 정말 좋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에 너무 일찍 집중해서는 안 되고 할 일이 많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16일 친 트럼프 언론인 폭스뉴스가 지난 9~12일 미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바이든 전 부통령 간 '1대 1' 대결시 응답자의 49%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39%는 트럼프 대통령에 투표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샌더스 상원의원(40%)을 상대로도 9%포인트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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