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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당국 격리 조치

입력 2019.06.17. 18:21 댓글 0개
우간다에서 에볼라로 2명 사망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아프리카 케냐에서 전염병인 에볼라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인 이 여성 환자는 현재 격리된 채 케냐 서부 케리코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코 카운티 레퍼럴 병원은 성명에서 "환자와 다른 사람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케냐 당국은 이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며 24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볼라 발생 지역인 민주콩고에서는 지난해 8월 에볼라가 재발한 이후 현재까지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민주콩고 이웃국가인 우간다에서도 지난주 2명이 에볼라로 숨졌다.

케리코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최근 우간다 국경지역과 인접한 말라바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말라바에서 에볼라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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