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운전하다 경찰 하차 요구 거부한 20대, 경찰에 제압뉴시스
-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올 1분기에만 147조원 수익 올려뉴시스
- '가자의 슬픔' 배어나오는 사진, '올해의 세계 언론사진상'···사진기자도 가자인 뉴시스
- 결혼 앞둔 려욱, 악플러에 분노 "팬 갑질 아니냐"뉴시스
- 의대 증원분 '자율 감축의 권리' 요청한 총장들···해법 될까뉴시스
- 서지승 "이시언, 결혼후 더 좋아···매일 사랑받는 느낌"뉴시스
- 김수현, '눈물의 여왕' OST 부른다뉴시스
- "韓개인정보 지켜야, 알리·테무도 약속"···中과 협력 강화(종합)뉴시스
- EU 정상회의, 미·중 버금가는 '산업·기업 보조금'안 집중논의뉴시스
- 파경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 위협"···비비탄 의혹 반박뉴시스
한국당 제외 여야4당,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
입력 2019.06.17. 18:00 댓글 0개민주당은 개별 의원들이 참여하며 여야4당 공조
"국회 참모습 회복하자" 한국당 참여 재차 촉구
【서울=뉴시스】 유자비 김지은 한주홍 기자 = 17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공동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개별 의원들이 참여하며 사실상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공조가 이뤄졌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정의당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100% 현역 의원이 참여했고 나머지 의원은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참여했다"라며 98명의 의원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무소속 손혜원, 이용호 의원도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한국당과의 대화 여지를 남겨놓기 위해 독자적인 국회 소집 요구서를 내는 대신 바른미래당이 제출키로 한 소집 요구서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는 "안타까운 그림으로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지만 민주당 의원들도 개인적으로 참여했다"라며 "국회의사 일정에 합의가 안 되면 국회의장이 결단해서 의사일정을 소집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의장님의 결단을 믿어본다"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한국당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국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6일째 농성 중인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당에게 지금이라도 국회 정상화의 온전한 모습을 통해 국민에게 그동안 누를 끼친 부분을 만회하고 국회의 참모습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우리 야3당이 현재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지만, 지금이라도 국회를 먼저 열고 다음에 추경,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한국당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조건으로 청문회를 받기를 촉구한다"라며 "지금이라도 빨리 국회를 열고 협상을 세부적으로 들어가 청문회 실시하며 추경, 민생법안 처리에 들어갈 수 있게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집권당으로 무한한 책임을 가진 정당이다. 지금 민주당은 경제 실정에 대한 청문회에 답해야 한다"라며 "한국당에도 고한다. 이제 너무나 민생을 외면하는 태도로 국회에 복귀하지 않는 모습은 정말 국민들을 짜증나게 한다"라고 비판했다.
jabiu@newsis.com, whynot82@newsis.com, h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윤, 미한재계회의에 "미 기업 투자·한국 기업 활동 지원을"
- · 국민의미래, 조국 일상사진에 "위선에 능숙하신 분"
- · 한 총리 "국군병원 외상치료 최고수준···심각한 외상환자 우선이송"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7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10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