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노동청, 장마철 안전사고 불시점검

입력 2019.06.17. 17:36 수정 2019.06.17. 17:36 댓글 0개

장마철 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고용부의 불시 감독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광주노동청은 17일 다가올 장마철 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건설현장 25곳에 대해 불시감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청은 집중 호우로 인한 지반·흙모래(토사), 임시 시설물(거푸집 등)의 붕괴 위험을 비롯해 현장 인부들의 열사병과 하수관 공사 도중 예상되는 질식 사고 등 예방 조치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안전 관리에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시설물 설치 및 현장 위험 요인 예방 조치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한다.

또한 장마철 사고 예방을 위해 원·하청 주도 아래 합동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기타 위험 요인에 대한 주요 점검 사항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불시 단속에 나서는 만큼 법 위반 사업장은 사법처리·과태료처분·작업 중지 등 엄정조치할 계획이다”며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도 배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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