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지하철, 전국 도시철도 대상 수영대회 ‘붐 업’

입력 2019.06.17. 16:40 수정 2019.06.17. 16:40 댓글 0개
전국 30개 주요거점역서 홍보 결의
국제철도산업전서 입장권 판촉 활동
“수리, 달이! 직접 보니 억수로 반갑네예~”

광주도시철도공사가 펼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로 부산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5일 부산교통공사에서 열린 전국 광역지자체 도시철도 기관장 회의인 ‘경영공감회의’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을 요청, 공동 홍보 결의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역 등 국내 도시철도 주요 거점역 30곳에 대회 홍보 배너와 포스터, 영상물들이 내걸리며 유동인구 30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가 펼쳐진다. 또 기관별 사옥 벽면 홍보와 대시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공사 임직원 50여명은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방문해 전국에서 모인 철도인들을 대상으로 수리·달이 캐릭터 홍보 및 수영대회 기념품 배부, 홍보 동영상 상영 등 다각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철도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1만8천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산업이벤트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현장 판매 행사를 진행해 1천만원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이 경유하는동구, 서구, 광산구 3개 구청과 공동으로 ‘지자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응원 콜라보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문화공연, 퍼포먼스, 명예역장 행사 등을 펼치며 대회 붐업을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윤진보 사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전국적인 붐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 최대 축제인 수영대회 성공개최로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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