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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서 양망작업 중 베트남 국적 30대 선원 사망

입력 2019.06.17. 16:10 댓글 0개
【목포=뉴시스】목포해경 청사. 2019.06.1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조업 중인 어선에서 30대 외국인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방 29㎞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K호의 베트남 국적 선원 A(39)씨가 숨졌다.

A씨는 그물을 걷어올리는 양망작업을 하던 중 양망기에 온몸이 빨려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멎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밝혔다.

A씨는 현재 목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목포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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