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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운동부, 무더기 메달 수확
입력 2019.06.17. 15:50 수정 2019.06.17. 15:50 댓글 0개스쿼시, 광주시장배실업선수권 단체전 銀
근대5종, 문광부장관기 女일반 단체전 銅
카누, 스쿼시, 근대5종의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남체육 진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병탁 감독이 이끄는 전남도청 카누팀은 지난 14일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끝난 제18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6명의 선수단(감독 1, 선수 5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각각 수확했다.
최지성은 남자일반부 C-1 1,000m에서 금메달을, 200m와 5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임성화-김소현조는 K-2 200m에서 금메달을, 500m에서는 은메달을, 그리고 여자 4인승에서도 200m와 500m에서 은메달 2개를 쓸어담았다.
이로써 전남도청 카누팀은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묶어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영재 코치가 진두지휘하는 스쿼시팀도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에서 끝난 제3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실업선수권대회에 5명(코치 1, 선수 4명)이 나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에서 박은옥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스쿼시팀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체육회에 1-2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백전노장’ 박은옥(42)은 개인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투혼을 과시했다.
강동윤 감독이 총괄하는 전남도청 근대5종팀도 정민지(19)가 지난 15일 해남에서 끝난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근대5종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박나은(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추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부재의 악조건을 뚫고 일반부가 금 1·은 1·동 1개를, 중·고등부가 금 1·은 2·동 3개를 각각 수확하며 단체종합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도청은 정구(여), 펜싱 에뻬·사브르(여), 근대5종(남·여), 카누(남·여), 스쿼시(여), 우슈(남) 등 6개 팀을 육성·운영하고 있다.
양기생기자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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