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교육청, 기초학력 정착 발벗고 나선다

입력 2019.06.17. 15:40 수정 2019.06.17. 15:40 댓글 0개
초등 교장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한글교육 책임제 등 책무성 강조
다문화 증가, 초기 문해력 시급
전남교육청 ‘2019 기초학력 정책 설명회’ 사진

전남도교육청이 ‘한글교육 책임제’ 등 운영 등 기초학력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초등학교 교장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 정책설명회를 갖고 ‘한글교육 책임제’ 운영 등 기초학력 정착 방안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3Rs(읽기, 쓰기, 셈하기) 책임교육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가 늘고, 다문화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초기 문해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한글교육 책임제’를 운영키로 했다.

우선, 초등 저학년 읽기 곤란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한글교육 시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초문해력 진단을 통한 보정활동, 읽기 부진 이력관리 등 개인 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학교의 역량만으로 지도·지원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심층지원체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지원 체계를 통해 모든 학생의 잠재적 역량을 발현토록 하고, 학습부진 원인에 대한 진단부터 보정·관리까지 통합 지원함으로써 학습부진 학생을 최소화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복안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에는 교감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갖고 기초학력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이번에 실시한 학교장설명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과장 및 담당자가 참석해 기초학력 정책의 맥락을 함께 공유하고 3개 초등학교 운영 사례 발표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기초학력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쌍봉초 한미희 교장은 도심 대규모학교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도에 대한 담임책임-학교책임-학교밖 연계 사례를 제시했다.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조영래 교장은 농어촌학교에서 학교 안팎 전문인력 연계 방안 및 1:1 맞춤형 교육 사례를 제시했다.

기초학력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직접 전문가로 나서고 있는 금성초 최종호 교장은 6학급 소규모 학교에 도교육청 기초학력 정책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문해력지도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기초학력의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문제로 모든 학교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해 구제될 수 있도록 학교장이 발벗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탄탄한 기초학력을 갖춰 미래 생활을 보장받고, ‘한 아이의 배움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최선의 협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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