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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영광의 대표마을

입력 2019.06.17. 14:23 댓글 0개

광주에서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 일몰이 예쁜 낙조의 명소! 굴비로 유명한 그 곳은 바로 영광입니다. 

500년 역사를 이어가는 단오제부터 맛있는 축제 곡우사리 굴비축제, 가을에 열리는 상사화축제까지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영광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영광굴비마을을 소개할게요. 

모싯잎송편도 유명한 영광이지만 역시 영광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굴비죠. 그중에서도 굴비거리로 유명한 법성포.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굴비정식 상차림이 더 다양해졌다고 하네요. 

혹시 굴비정식 안 드셔보신 분! 꼭 드셔야겠습니다. 

굴비거리가 있는 영광 법성포 입구는 영광의 랜드마크인 굴비조형물이 곳곳에 있습니다. 

역시 굴비의 고장! 원형의 구는 조기의 알을 이미지화하여 조형화 했다하고요. 

뒤편 타원형의 구조물은 찬란한 태양과 어민들의 꿈들을 한데 모아서 돛 형상으로 조형화 하였답니다.

하물며 육교도 천장이 굴비 모양입니다. 굴비의 거리에 오니 육교도 굴비네요. 

2016년 완공된 굴비길 생태탐방로. 

무려 30km에 달하는 긴 이 길은 칠산샛길 제 1코스로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른 명품굴비 생산지이자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처음 들어온 곳이라고 합니다. 

굴비거리라서 그런지 모든 상점이 굴비집이랍니다. 굴비를 먹을 수 있게 맛있게 요리하는 식당도 있고 굴비를 선물할 수 있게 맛있게 포장해주는 가게도 많습니다. 

먹어도 보고 선물도 하고, 정말 1석 2조죠?  

선물용으로 영광 법성포 굴비가 있고요, 가정용이나 제수용으로 좋은 장대세트, 매실엑기스와 찹쌀고추장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숙성시킨 고추장 굴비세트가 있습니다. 

영광군 대표 특산품인 법성포 굴비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던 바로 그 맛이라고 하니 정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은 귀한 분에게 드리기 딱 좋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부세조기인 보리굴비는 얼음 동동~ 녹차물에 밥 말아서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이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진정한 밥도둑입니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진 굴비, 쫀득하고 짭쪼름한 보리굴비 맛, 사실 설명이 필요없죠? 

한번도 안 드신 분은 있을지언정 한번만 드셔보신 분은 없을 정도로 둘이 먹다 한명이 또 사러 간다는 그 영광굴비입니다. 

조기 장대 호부터 5호까지 크기도 다양합니다. 고추장굴비는 먹어본 기억이 나질 않은데요, 굴비니까요. 맛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굴비는 어디에서 잡아오든 영광 법성포 바닷바람에 말린다고 영광굴비라고 불리는데요. 법성포 아니고 왜 영광굴비일까? 늘 궁금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고 발음하기 쉬워 영광굴비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얼마 전 영광 법성포 축제로 단오제가 4일간 열렸는데요,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표 민속축제로 행사기간동안 영광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고 민속놀이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더라고요. 

초대가수들도 축제기간에 많이들 찾아오셔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즐기기 좋았답니다. 

그리고 영광 특산품답게 굴비는 굴비구이 말고도 굴비전, 굴비매운탕, 굴비어묵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영광굴비마을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샘목로 1

[출처]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영광의 대표마을|작성자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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