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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돋보기]'찰나의 예술' 다이빙

입력 2019.06.17. 09:00 댓글 0개
스프링보드·플랫폼·싱크로나이즈드 구분
공중기술·회전·비틀기, 금메달 13개 걸려
【광주=뉴시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홍보사진. (사진=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금메달 13개가 걸려있는 다이빙은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1973년 이후 역대 다이빙 금메달 순위는 중국이 83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러시아가 13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이빙은 선수가 다이빙대에서 도약해 물속에 뛰어드는 운동이며, 스프링보드(1m, 3m), 플랫폼(10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3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10m)으로 구분한다.

다이빙을 할 때 선수들은 물속으로 뛰어들면서 공중기술, 회전, 몸 비틀기 등의 연속 기술을 선보인다.

남녀의 개인 다이빙과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경기에서는 남자는 6번, 여자는 5번 다이빙을 한다. 팀 다이빙 경기는 같은 연맹 소속의 여자 1명과 남자 1명으로 구성한다.

경기는 난이도가 지정된 2번의 다이빙과 난이도 제한이 없는 4번의 다이빙으로 총 6번을 하며, 다이빙은 각기 다른 6개 그룹에서 선택한다.

남녀 선수가 각각 3번의 다이빙을 수행하며, 3번은 3m 스프링보드에서 나머지 3번은 10m 플랫폼에서 실시한다.

스프링보드 1m는 예선과 결승으로 이루어지며, 예선전 상위 12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는 예선, 준결승, 결승으로 이루어지며 예선전 상위 18명이 준결승를 치르고, 준결승 상위 12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는 예선과 결승으로 이루어지며 예선 상위 12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은 결승전만 진행한다.

다이빙은 독일이나 스웨덴의 체조 선수들이 해변에서 훈련하면서부터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곳에서 뛰어들면서 기계체조 연기를 연습했는데, 물 위에 뛰어들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되어 체조 연습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 후로 자연스럽게 다이빙 경기가 체계를 갖춘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독일에서 1886년에 처음으로 선수권 대회가 열린 후 미국과 영국 등에 보급이 확대되면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됐다.

1904년 제3회 대회부터 올림픽 경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광주=뉴시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홍보사진. (사진=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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