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력망 고장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전지역 단전"

입력 2019.06.16. 21:09 댓글 0개
아르헨티나 수도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16일 아침(현지시간) 전기 공급망 고장으로 모든 지역이 단전이 됐다고 BBC가 아르헨티나 전력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전력사 에데수르는 트윗으로 "전력 상호연결 시스템에 대규모 고장이 발생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전 지역에 전기가 나갔다"고 말했다. 두 지역 인구를 합하면 4800만 명에 달한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단전이 아침 7시(한국시간 밤8시) 직후 발생해 기차가 서야 했고 교통 신호등 기능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서는 일요일인 이날 지방선거 투표일이다.

일부 아르헨티나 매체는 전국 단전이 아니라 국지 단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북부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의 멘도사 및 남부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 등 대도시가 정전되었다고 전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