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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첫삽 '한전 e밸리센터' 내년 10월 준공

입력 2017.01.16. 13:12 수정 2018.05.04. 10:57 댓글 0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으로 명칭 변경…내달 10일 착공

한국전력이 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지원을 목표로 2년 전 첫 삽을 뜬 '에너지밸리센터'가 내년 10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2015년 9월16일 착수(기공)식 당시에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내부사정으로 준공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해 초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본원 건립 전까지는 나주혁신도시 내 한 건물에 임시로 입주하면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개발원 건립은 한전이 5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이전 또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주로 이전·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창업보육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나주혁신도시 클러스터 10블럭(한국인터넷진흥원 옆)에 들어설 개발원은 부지면적 9334㎡, 연면적 약 755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완공돼야 하지만 작년에 기초전력연구원이 한전으로 통합되면서 예산 조정과 입찰공고가 2번 이뤄지는 등 내부 사정으로 착공 시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오는 2월10일 착공 예정이다. 총 공사기간은 591일로 내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원이 준공되면 전력 산업계가 요구하는 관련분야 창업 교육과 지역인재 양성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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