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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찬탱·딤섬·에그와플···먹으러 가자, 홍콩으로

입력 2019.06.16. 06:03 댓글 0개
차찬탱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여행지에서 현지인처럼 먹고 즐기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 자유여행객이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홍콩은 현지인처럼 살아보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인천공항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은 3시간30분이다. 인구비율 대비 가장 많은 음식점(2만5000여)을 가지고 있다. 집밥보다 밖에서 사먹는다.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졌다.

홍콩관광청이 '식도락 여행'을 주제로 현지인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했다. 디저트 포함, 하루 세 끼로 구성했다.

◇아침-차찬탱

▷광둥식 죽, 콘지

맵쌀에 은행을 넣어 만든 걸쭉하고 고소한 죽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 기호에 따라 토핑을 곁들이면 완성된다.

▹추천 맛집

호흥키: 콘지 대표 맛집이다. 1964년 노점으로 시작해 2015년과 2017년에는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딤섬

◇점심-딤섬, 완탕면

딤섬은 광둥 요리의 상징이다. '마음에 점을 찍듯이'라는 유래처럼 홍콩에서는 간단하게 즐기는 전채 요리다.

▹추천 맛집

팀호완: 가성비가 뛰어난 홍콩 대표 딤섬집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완탕면은 영화 '화양연화'(감독 왕가위, 2000) 속 장만옥(55)의 최애 메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중국 내전을 피해 홍콩으로 피란온 사람들의 애환이 담기기도 했다. 진하면서도 맑은 육수에 새우가 들어간 탱글한 완탕이 더해지면 든든한 점심 메뉴로 제격이다.

▹추천 맛집

침차이키: '미슐랭 가이드 홍콩 마카오'에 6년 연속 소개된 바 있다.

에그 와플

◇디저트-에그 와플, 한방차

에그 와플은 홍콩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거린다. 꿀·초콜릿·치즈 등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즐길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위한 필수 코스다.

▹추천 맛집

마스터 로우키 푸드 숍: 항상 긴 대기줄이 서는 유명 에그 와플집이다.

홍콩에서는 탄산 음료보다 한방차가 인기다. 오랜 전통에 웰빙 트렌드가 입혀져 홍콩 젊은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추천 맛집

굿 스프링 컴퍼니: 100년 역사의 한약방이 추천하는 차를 판다.

홍콩 면 요리

◇저녁-면 요리

비퐁당은 1960~70년대 홍콩 어촌의 향수를 그대로 담은 해산물 요리다. 삼면이 바다인 홍콩 해산물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추천 맛집

힝키: 한약재에 쇠고기 양지를 넣고 고은 뜨끈한 육수 국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다.

▹추천 맛집

카우키: 테이블이 빼곡한 작은 매장에서 풍기는 진한 쇠고기 육수 냄새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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