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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홍문종, 오늘 한국당 탈당 선언…조원진과 '신공화당' 창당

입력 2019.06.15. 12:04 댓글 0개
서울역 대한애국당 태극기 집회서 선언
한국당 탈당계는 다음주 초께 제출할듯
대한애국당→신공화당…공동 대표 유력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2018.10.2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친박계로 분류되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친박신당인 '신(新)공화당'을 창당한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뉴시스에 "오늘 오후 1시 서울역 앞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홍문종 의원이 참석해 한국당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탈당과 대한애국당 입당을 시사해온 홍 의원이 공식 선언에 나서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이어 다음주 초께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이 탈당하면 대한애국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명 개정위와 당헌·당규 개정위를 구성하고, 당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신공화당 대표는 홍문종-조원진 공동대표 추대가 유력하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의 이러한 행보가 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의 '줄탈당'으로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홍 의원의 탈당은 한국당의 내년 총선 공천에서 '친박계 물갈이' 가능성이 거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 의원은 40~50명의 현역 의원이 탈당에 동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 달리 일각에서는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두언 전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너무 지나친 얘기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라고 잘라말했다.

그는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몇 명 가겠지만 신당이 됐든 대한애국당이 됐든 지역구에서 당선될 확률은 거의 없다"며 "40~50명이 누가 그렇게 나가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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