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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해양교통안전 확보' 입법정책 토론회 신안군청서 열려

입력 2019.06.14. 16:39 댓글 0개
서삼석 국회의원 "섬 주민의 해상교통 안전은 최우선 가치"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4일 전남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서지역 해양교통안전 확보' 입법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14. (사진=서삼석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14일 전남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도서지역 해양교통안전 확보' 입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의 지역토론회는 전날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여성농업인의 농업활동 지원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날 토론회는 안개 등 시계제한으로 여객선 장기간 출항통제, 운항 대기에 따른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사항과 함께 출항 통제기준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해 입법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개선을 통한 교통체계의 효율성 증진방안과 해양안전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토론회는 정재용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는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사정책연구실 김영두 실장이 'ICT기반 중소형 선박 충돌경보시스템 개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 박용안 연구위원이 '도서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체계 효율성 증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로, 도서주민의 해상교통 안전은 어디서나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도서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하게 해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입법 및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국회 법제실 이용준 실장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연승 이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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