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고흥군민 ‘10명중 8명’ 송귀근 군수 ‘잘한다’

입력 2019.06.14. 15:41 수정 2019.06.14. 15:41 댓글 0개
군,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 82.2%
복지 분야 잘해, ‘농수축산’ 아쉬워

고흥군민 10명 중 8명은 송귀근 군수가 이끄는 민선 7기 고흥군정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를 보였다.

고흥군은 지난 9일 군민을 대상으로 송 군수의 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82.2%, ‘잘못한다’는 13.5%에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송 군수가 취임 이후 원칙·균형·투명이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위주 행정을 펼친 점이 군민들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고흥군은 설명했다.

군민들은 민선 7기 1년동안 가장 잘한 일로 ‘군민 복지서비스 강화’(24.9%)를 꼽았다. 다음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등 국비확보’(19.6%), ‘군민 하나되기 운동 등 군민통합’(17.9%) 등의 순이었다.

반면 미흡한 고흥군정 분야로 ‘농업 생산시설 개선과 사업비 지원 등 농수축산 분야’(23.9%)와 ‘주차장과 문화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23.1%)이라고 답변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인구유치’(29.2%)와 ‘군민 소득 증대’(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6기 대비 고흥군 공직자들의 친절과 청렴도에 대해서는 75.3%가 ‘나아졌다’고 답했다. 이는 송 군수가 내부개혁을 위해 친절과 청렴을 강조함에 따라 군민들도 이를 상당부분 체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고흥군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피니언라이브가 지난 9일 고흥지역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97% 포인트(95%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21%였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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