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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 연계 소방공무원 힐링캠프 유치한다

입력 2019.06.14. 13:30 댓글 0개
완도군-심리상담사협동조합 협약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대표 박성길)는 지난 13일 소방공무원 힐링캠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6.14. (사진=완도군 제공)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힐링캠프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대표 박성길)는 지난 13일 소방공무원 힐링캠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연계 힐링캠프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완도군과 더4C는 2020년 광주, 전남, 세종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해양치유 힐링캠프를 유치할 방침이다.

더4C는 지난 4월 설립된 조합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 7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각종 재난과 구호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해양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심신을 치유하고 더 강한 국민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는 해양기후, 생물자원, 광물자원, 바닷물 등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을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독일 등 유럽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활성화되고 있다.

완도군은 오는 2021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12개 테라피와 대형 수치료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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