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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조대, 인양 유람선 첫 수색…실종자 발견 못해

입력 2019.06.13. 20:17 댓글 0개
우리 측 세차례 정밀수색…"실종자·유류품 미발견"
전날 인양 직후 헝가리 수색견 2마리도 발견 못해
허벅지 높이 모래 등은 정리…"수상수색 지속할 것"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인양된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바지선에 실려 이동되고 있다. 2019.06.1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우리 정부 구조대가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선내 수색에 돌입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응팀은 수상수색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정부합동신속대응팀(신속대응팀)은 "우리 대원은 헝가리 수상경찰과 공동으로 선체 내외부를 정밀 수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선체 내부에는 우리 측 대원 2명이 진입해 선체외부와 함께 선내 선실과 기관실, 선수 창고, 외부 갑판 순으로 세 차례 반복해 수색했다.

그러나 정밀 수색 결과 실종자와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전날도 인양 직후 헝가리 측에 의해 수색견 2마리가 선체를 두 차례 수색했지만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수색 때는 인양 직후 허벅지 높이까지 있던 모래나 집기 등은 일부 정리돼 있었다고 신속대응팀은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헝가리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3인의 수색을 위해 5척의 보트로 수상수색을 지속하는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블레아니호는 한국-헝가리 해양안전 조사 관계자의 선체정밀 검사 후 이날 중으로 부다페스트 우이페스트(Ujpest) 지역으로 이동해 경찰 통제 아래 보관될 예정이다.

앞서 신속대응팀은 지난 11일 인양 직후 헝가리 당국에 허블레아니호 정밀 수색 허가를 요청했다. 그러나 기계실, 발전실 등에 전류가 흘러 위험하다는 이유로 선체 진입이 제한됐다.

이후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한국 구조대원의 허블레아니호 내부 진입을 허가했다.

newk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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