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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1천개 민관합작투자사업 추진…韓기업 참여 요청

입력 2019.06.13. 14:58 댓글 0개
해건협-카자흐 국가PPP센터와 건설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과 마타예프 카자흐스탄 PPP센터장이 지난 12일 면담을 갖고 양기관의 건설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019.06.13(제공=해건협)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국가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을 관장하는 카자흐스탄 PPP센터 마타예프(Matayev) 센터장과 면담하고 건설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마타예프 센터장은 이건기 협회장과의 면담에서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보건, 도로, 철도, 공공서비스 등 1000여개의 PPP 프로젝트가 검토·계획 단계에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국내 최초의 해외도로 PPP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건설사업(7억3000만달러)’을 SK건설이 참여 시공으로 진행중이며 한국도로공사가 운영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에 선진화를 모색중인 카자흐스탄의 PPP 신규 입찰 및 업무 시스템 구축을 지지하고 입찰 예정인 사업 리스트의 협회 공유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시 센터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PPP센터는 국가경제부 산하로 도로, 철도, 공공서비스, 보건 등 각종 국가 PPP사업을 관장하며 외국인투자자를 포함 민간기업의 입찰 참여 및 관련업무 자문서비스를 위해 ‘One Window’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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