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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추천위 "내실 심사 하겠다"…회의 돌입

입력 2019.06.13. 14:44 댓글 0개
제43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 시작
"검찰 개혁 논의 한창…든든한 후보 추천"
후보군 추천→법무장관 제청→대통령 임명
【과천=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상명(오른쪽)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3. 20hwan@newsis.com

【서울·과천=뉴시스】 나운채 김재환 기자 = 문무일(58·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의 후임이자 43대 검찰총장에 이름을 올릴 후보자를 가려내기 위한 회의가 시작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43대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을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회의에 앞서 추천위 위원장을 맡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신임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국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개혁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중요사건에 대한 수사·공판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검찰을 지휘하는 총장의 중요함을 더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하고 믿을 수 있는, 든든한 후보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 모든 위원이 참석했다.

당연직으로는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순석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장, 박균성 한국법학교수회장,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참여했다. 비당연직 4자리에는 정 전 총장과 김이택 한겨레 논설위원,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지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추천위는 이날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3~4명의 압축된 후보군을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박 장관이 이를 토대로 후보자를 결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국회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검찰 내·외부에서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대상자를 천거 받아 대상자를 추렸다. 이 중 8명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

후보자 중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는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등이다.

아울러 ▲조은석(54·19기) 법무연수원장 ▲황철규(55·19기) 부산고검장 ▲김호철(52·20기) 대구고검장 ▲조희진(57·19기) 전 서울동부지검장(현 변호사) 등도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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