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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폭력 불법행위 노조원 79명 고소·고발"

입력 2019.06.13. 14:14 댓글 0개
주총장 점거 및 기술 파손, 물류 방해 등도 손해배상·업무방해로 추가 고소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한마음회관 주변을 노조 조합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2019.05.28.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둘러싼 불법·폭력행위 등과 관련해 노조 간부 등 노조원을 무더기로 고소·고발했다.

현대중공업은 13일 사내소식지를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불법 행위자 79명을 특정하고 모두 7건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고소·고발장을 냈다"며 "이미 경찰이 수사를 위해 출석요구를 한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회사는 또 당초 주총장이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와 기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노조 파업 기간 사내 주요 도로를 오토바이로 점거해 물류를 방해한 것에 대해서도 손해배상과 업무방해죄로 추가 고소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식을 벗어난 노조의 불법폭력 행위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사내 외에서 발생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반드시 법과 사규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분할 주총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 3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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