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농경지 배수개선 사업비 1천억 확보

입력 2019.06.13. 13:32 수정 2019.06.13. 13:32 댓글 0개
신규 착수 8지구·기본조사 5지구 등 전액 국비 추진

전남도는 해마다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비로 국비 1천13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36개 신규 지구와 기본조사 28개 지구 가운데 전남이 각각 8개 지구와 5개 지구로 가장 많은 사업량을 확보했다.

곡물 자급률을 높이고 쌀에 집중된 농림사업 투자 재원을 농업의 미래 준비 등에 활용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와 관계기관의 지원, 전남도 관계자의 국보 확보 노력 등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신규 착수지구 8곳은 강진 풍동, 신안 감정, 장흥 삼산, 나주 중포, 담양 우치, 보성 칠동, 순천 원창, 영광 신월 지구다.

앞으로 주변 현황조사와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착공하게 된다. 공사 완료 시까지 597억 원의 국비를 약 3년간 지원받는다.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완도 충도, 해남 황산, 담양, 보성 안심, 나주 내기 5개 지구에 대해선 농식품부에서 기본계획을 세운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추정 사업비는 539억 원이다.

앞서 전남도는 연초에 광양 선소, 무안 중등포 등 28개 지구의 2019년 배수개선사업비 477억 원을 본예산에 확보해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저지대 매립을 시행,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 농가 소득이 최대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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