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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이기든 지든 승부보자" VS 이임생 "승리 가져와야"

입력 2019.06.13. 12:16 댓글 0개
올해 두 번째 슈퍼매치,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수원에 14경기 연속 무패…7승7무 압도
최용수 서울 감독, 통산 150승 달성 관심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서울 FC 최용수(왼쪽) 감독과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FC 서울 - 수원 삼성 슈퍼매치 미디어데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는 오는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06.1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올해 두 번째 슈퍼매치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근 슈퍼매치 14경기에서 7승7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서울은 다소 여유로웠고, 수원은 필승을 다짐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과 이임생 수원 감독은 13일 오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슈퍼매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선전을 약속했다.

최 감독은 "(5월) 원정 대결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 못 보여줘 상당히 아쉽다. 결과적으로 1-1로 비겼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반 정도는 만족한다"고 했다.

서울은 지난달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0-1로 뒤지다가 경기 막판 박주영의 동점골로 극적인 승점 1을 획득했다.

최근 서울의 분위기가 좋다.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리며 승점 31(9승4무2패)로 3위에 올라있다.

수원 역시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로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승점 18(4승6무5패)로 8위에 처져있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이임생 수원 감독은 "지난 홈경기에서 마지막을 지키지 못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나 선수들 모두 아쉬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모든 걸 던져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슈퍼매치는) 큰 경기다. 선수들이 승리할 수 있느냐에 대한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전략을 가지고 승리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보탰다.

이에 반해 최 감독은 "14경기 무패 기록은 반드시 깨질 수밖에 없다. 자칫 방심하면 원하는 결과를 못 가져온다"면서도 "최근 축구 붐이 기대이상이다. 팬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상황에서 어떤 축구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팬들을 위해서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게 1순위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무승부보다는 우리가 가져가든, 저기(수원)가 가져가든 승부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역대 슈퍼매치 전적은 87전 32승23무32패로 팽팽하다.

미디어데이에 동석한 득점 1위 페시치(서울)는 "나의 첫 번째 슈퍼매치다. 더 힘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 좋은 결과를 가질 것이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K리그에서 슈퍼매치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12번째 선수인 팬들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더했다.

수원을 대표해서 참석한 한의권은 "첫 대결에서 아쉽게 비겼기 때문에 A매치 휴식기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승점 3을 꼭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감독은 서울 지휘봉을 잡고 통산 150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K리그에서 113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1승, FA컵에서 15승을 거둬 149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첫 슈퍼매치에서 최다 2만4019명이 입장한 가운데 이번에는 조심스레 4만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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