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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6개국 여행경보 조정…부르키나파소 '철수권고' 발령

입력 2019.06.13. 12:04 댓글 0개
리우데자네이루 하향, 베냉은 '황색경보'
"해외여행 전 국가별 여행경보 꼭 확인"
부르키나파소 여행경보 상향 조정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가 13일 부르키나파소와 에티오피아, 멕시코, 라오스 등 16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조정하거나 신규 발령했다.

외교부는 전 세계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현재 발령돼 있는 여행경보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한 결과 여행경보를 이같이 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벨기에와 스페인, 라오스, 미얀마, 가나, 나이지리아, 모로코, 베냉,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지부티, 토고, 멕시코, 브라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16개국이 조정 대상이다.

벨기에 브뤼셀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여행경보는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 조정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2016년 3월 브뤼셀 테러와 2017년 8월 바르셀로나 테러 이후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벨기에와 스페인 당국이 대테러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외교부는 평가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주의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 발령 지역과 중북부주, 중동부주 및 말리 접경 40㎞ 이내 지역은 황색경보가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 조정됐다. 이들 지역은 테러와 납치 등 강력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베냉의 알리보리주 북부와 동부, 보르구주 동부의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에는 황색경보(여행자제)가 새로 발령됐고 여타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 전체에도 남색경보(여행유의)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베냉의 전반적인 치안상황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알리보리주 북부와 동부, 보르구주 동부의 경우 인접국인 니제르와 나이지리아의 정세불안으로 인해 위험 수준이 더욱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정세가 안정화되고 범죄율도 감소 추세에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은 여행경보가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 조정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경보는 외교부가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에게 세계 각국의 위험 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해서 알리는 제도다. 해당 국가의 치안상황, 테러, 납치, 자연재해, 보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여행 취소·철수권고), 흑색경보(즉시 대피 철수·여행금지)의 4단계 순으로 분류돼 있다.

여행경보 국가로 지정되지 않은 나라라 하더라도 해당국의 치안이 급속도로 불안정해지거나 전염병 창궐, 재난 발생 등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나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 상세 내역 및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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