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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우승 문턱에 선 '아시아 대표' 정정용호

입력 2019.06.13. 09:01 댓글 0개
과거 카타르·일본 U-20 결승 올랐으나 준우승
남미 11회로 최다 우승…유럽 9회·아프리카 1회로 뒤이어
FIFA 주관 월드컵·U-20 월드컵·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정상 도전
【루블린(폴란드)=AP/뉴시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1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와의 경기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15일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2019.06.12.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정정용호가 한국 축구 나아가 아시아의 자존심을 위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너먼트에서 일본(16강), 세네갈(8강), 에콰도르(준결승)를 차례로 꺾었다.

아시아 국가로는 역대 세 번째 결승행이다.

카타르가 1981년 호주대회, 일본이 1999년 나이지리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각각 서독에 0-4, 스페인에 0-4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이 축구 변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으로 최초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번에 함께 출전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일본은 16강에서 한국에 무릎을 꿇었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U-20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곳은 남미다.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6회), 브라질(5회)이 총 11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블린(폴란드)=AP/뉴시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1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 환호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15일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2019.06.12.

뒤를 유럽(9회), 아프리카(1회)가 잇는다. 아프리카의 가나가 2009년 이집트대회에서 브라질을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면 아시아는 U-20 우승컵을 차지하는 네 번째 대륙이 된다. 오세아니아와 북중미는 우승이 없다.

FIFA 주관대회의 최고봉 월드컵에서는 남미와 유럽만 우승을 경험했다. 나머지 대륙은 결승조차 경험하지 못했다.

【루블린(폴란드)=AP/뉴시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은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15일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2019.06.12.

초대 대회였던 1930년 우루과이월드컵에서 미국이 3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위에 오른 게 남미와 유럽을 제외한 대륙의 가장 좋은 성적들이다.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지만 FIFA가 주관한다.

올림픽에서 아시아가 거둔 최고 성적은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의 일본, 2012년 런던올림픽의 한국이 목에 건 동메달이다.

FIFA 주관대회 중 가장 연령대가 낮은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989년 스코틀랜드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정상을 경험했다. 당시에는 16세 이하(U-16) 기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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