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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법 적용' 광주서 음주 사망사고 낸 20대 구속

입력 2019.06.12. 18:29 댓글 1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음주운전을 하다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법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로 A(2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45분께 광주 북구 풍향동 한 약국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11%(면허취소수치)인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B(75·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새벽에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재직 중인 회사 사장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 A씨에게 지난해 12월18일 시행된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치사상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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