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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재테크] 노후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 방안

입력 2019.06.12. 08:53 댓글 0개
임순이 삼성생명 상무 재테크 칼럼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8일 발표한 ‘2018년도 퇴직연금 적립 및 운용 현황’에서는 지난해 퇴직연금 연수익률이 1.01%로, 2017년 1.88%보다 0.87%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물가상승율(1.3%)를 고려하면 실질가치 기준으로는 원금을 손해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을 지시해야 하는 DC형 연금 중 26.9%만 적극적으로 운용되고 있고,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되는 자산은 10%에 불과하다고 한다.

최대 700만원(개인연금저축+IRP)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IRP가입자도 급증했지만,자산 운용을 잘하지 못한다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고령화 시대에 노후자금 확보를 위해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일까?

최고의 선택은 해당기간에 최상의 수익률을 낼 자산을 잘 예측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2016년 브라질(39%),러시아 (33%) 2017년 베트남(52%),신흥국 (39%) 2018년에는 러시아 (19%), 브라질(15%) 올해들어서는 중국(31%) 유로존측하기 어렵다. (17%) 증시에 투자하는 것이 최상의 수익을 내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내일의 시장도 예측하기 어렵다. 그 때문에 미래에 좋을 것 같은 특정 자산에만 투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미국 91개 연기금의 10년 운용성과 추척 보고서(BHB보고서)에 따르면, 수익의 93.6%가 자산배분요인으로 발생한 반면, 종목선택과 매매타이밍은 각각 4.6%와 1.8%로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자산을 고르고 , 언제 매매할 것인가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결국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주요 글로벌 연기금의 자산배분 현황을 보면 자산배분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해외 주요 연기금에 비해 낮은 수익률은 보였는데, 자국 투자비중(65.8%)이 높고, 채권 비중 (52.9%)로 안전자산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난 5년간 8.4%의 수익을 낸 캐나다 연금기금은 대체투자(부동산, 실물자산, 사모펀드 등) 비중을 29.3%-> 58.7%로 2배이상 늘려 수익률 개선에 나서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적정한 자산배분비중은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야 한다. 나이에 따라 미래에 예상되는 소득과 은퇴 시기, 은퇴 이후 지출금액이 차이가 나고 , 이에 따라 목표수익률과 감내할 수 있는 위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미 충분한 자산이 있는 고객이라면, 은퇴 시기에 쓸 금액만큼은 채권 등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고, 자산이 부족하다면 지출을 줄이면서 주식 및 대체투자 등으로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

나이별 자산 배분의 기준을 ‘100-나이’ 법칙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 100에서 나이를 뺀 값만큼 수익성 중심의 위험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과 같은 안전사산에 배분하라는 의미이다.

자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TDF)를  활용해보기를 제안한다.

TDF펀드는 가입자가 설정한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펀드이다. 이 펀드는 청년기에는 성장주, 고수익 채권의 비중을 높여 자산의 성장을 추구하고, 은퇴 시기에는 국공채와 배당주에 주로 투자해 자산의 안정을 추구한다.

앞서 언급한 은퇴시점과 ‘100-나이’법칙을 둘다 고려한 상품이다. TDF는 미국에서 1,000조원 이상 판매된 연금상품으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에서도 2016년에 출시하여 1조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민연금 – 퇴직연금- 개인연금 3층 연금 구조를 통해 개인의 노후소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비록 아직 손에 쥐어지지 않는 자산이라고 하더라도, 미래의 나를 위한 퇴직연금의 적극적인 관리가 노후자산의 확보 성공의 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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