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들녘서 벼 무써레질 이앙·직파 현장 시연뉴시스
- 가자전쟁 190일 동안 어린이 1.38만명 사망···전체의 41% 뉴시스
- 산업부, 중국·베트남·말련산 합판 덤핑방지관세 부과 5년 연장뉴시스
- 야권 지도부, 박종철 열사 모친 조문···"민주주의 정신 계승" (종합)뉴시스
- '11언더파'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뉴시스
-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 대구서 전통음악 공연 개최뉴시스
- 장항준, 역사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 MC 발탁뉴시스
- 크로아티아 총선, 친서방 노선 집권 플렌코비치 총리 승리뉴시스
- 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계약···최대 32억4000만원 받는다뉴시스
- 윤, 미한재계회의에 "미 기업 투자·한국 기업 활동 지원을"뉴시스
'주가조작 의혹' 범LG가 3세 구본현, 적색수배 내렸다
입력 2019.06.12. 06:00 댓글 0개사기적인 부정거래, 횡령·배임 혐의
구씨, 수사 전 국외 출국…기소중지
공범 5명부터 기소, 내달 준비절차
【서울=뉴시스】심동준 이윤희 기자 = 인터폴이 범 LG가 3세인 구본현(51)씨에 대해 적석수배를 발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씨는 주가조작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기 전 국외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최근 구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부했다.
인터폴은 구씨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심의를 거쳐 적색수배를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로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이 대상이 된다.
사회적 파장이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관서에서 별도로 적색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할 수도 있다.
인터폴은 적색수배 요청이 있으면 체포·구속영장 사본 등을 토대로 관련 서류의 기재사항과 사건의 성격 등을 고려해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심의 결과 인터폴이 적색수배를 발부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구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토대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의 고발을 받아 구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데, 구씨는 사전에 네덜란드로 출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2곳을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로 공시를 내 주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약 14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수한 회사 2곳에서 227억원 규모의 횡령 또는 배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씨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을 하고, 수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기소중지는 피의자의 소재 불명 등으로 인해 수사를 종결하기 어려울 경우 사유가 없어질 때까지 수사를 중지하는 넓은 의미의 불기소 처분을 말한다.
다만 사유가 해소될 경우 수사는 재개되는데, 구씨가 자수하거나 외국 또는 한국에서 수사기관에 붙잡히는 등의 경우가 이에 속한다. 기소중지 처분이 있어도 공소시효는 유지된다.
검찰은 사건 수사를 진행해 코스닥 상장사 전직 대표 등 구씨의 공범 5명을 먼저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가 심리 중으로, 다음달 10일 공판 준비절차가 예정됐다.
구씨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의 아들이다.
구씨는 2007년 신소재 개발업체를 인수하면서 추정 매출액을 허위로 꾸미고 사채업자들과 주가를 조작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확정 판결을 선고 받기도 했다.
s.won@newsis.com,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70대 노부부에 둔기 휘두른 40대, 현행범 체포
- · 장흥 행사장서 80대 여성 돌연 숨져···경찰 수사
- · '교사 빚 문제로 어린이집 학부모 협박' 진정···경찰 수사
- · 공공근로사업 수당 3억 가로챈 고흥군 공무직 재판에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6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7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8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 개최..
- 9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
- 10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